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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증후군이란?

목과 어깨가 자주 뻐근하고 결리면서 다양한 관련 증상이 나타나서 혹시
큰 병이 오는건 아닐까하고 여러 가지 검사를 했지만 구조적인 이상이 있다면 오십견이나
어깨회전근개파열 등의 병명을 갖게 되지만 검사상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 이런 경우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누구나 한번 이상은 경험하게 되는 증후군으로 감기나 근육통처럼 가볍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수십번 이상 경험하는 사람도 있고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 심지어는 우울증이나 강박증으로 발전해 상당 기간을 고통받기도 한다.
  • 뭔가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만지거나 마사지하거나 스트레칭, 물리치료 기구 등을 하면 할수록 그 횟수만 많아지고 만지거나 스트레칭을 할 때만 일시적으로 상태가 호전되며 근본 증상에 별 차도가 없는 증후군으로 무엇보다 예방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근막통증증후군 정의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생기고, 오십견이나 어깨석회성건염처럼 참을 수 없는 극통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저림과 당김, 쪼임, 뻐근함, 결림, 따끔거림 등의 다양한 이상감각 등을 동반하는 이상통증증후군(불편증후군, 이상증후군, 만성통증증후군)이다.

일부에서는 바늘로 찌르거나 칼로 째는 듯한 혹은 타는 것 같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처음부터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 보다는 처음에는 하루 중의 어느 때 일주일에 2-3회 정도로 해서 완만하게 발생하다가 증상이 발전하게 되면 수시로 혹은 그 정도가 심해져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저해하게 된다.

통증 자체가 힘들다기 보다는 참을만한 불편함이지만 계속해서 신경이 가다보니 일상생활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고 통증 그 자체에 집중하게 돼서 일상생활이 상당 부분 장애를 받게 된다. 목과 어깨에 원인모를 담, 근육통이 자주 생긴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증후군으로 단순한 담이나 근육통은 2-3일 정도 충분한 휴식과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정상으로 회복이 되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근막통증일 가능성이 높다.

근막동통증후군, 근근막증후군, 근막통증후군, 근막통증, 근근막통증증후군, 이상통증증후군 이라고도 한다.

근막통증증후군 원인

정확한 발생 원인이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외부적으로는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는 일상화된 잘못된 자세가 주원인이고 거기에 과로, 과음, 불면, 외상,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더해지면서 증상이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부적으로는 지나친 자기 통제나 자기 절제, 자기억제, 스트레스에 취약한 경우(지속적인 스트레스 혹은 단기간에 집중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긴장, 내성적인 성격, 지나친 자기 강박이나 몰두(몰입), 집요하면서 완벽주의적인 성격, 업무지향적인 성격인 경우 통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지면서 근막통증이 생기기 쉽다. 일부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직업군으로는 콜센터 상담원, 용접, 도장, 조립라인과 같은 반복작업직업군,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일하는 사람들에서 발생하기 쉽고 야간 작업자, 낮과 밤의 생활리듬이 자주 바뀌는 경비원, 조종사, 스튜디어스, 입원실 간호사 같은 특수직 종사자들에게 생기기 쉽다.

근막통증증후군 증상

처음부터 전신이 아픈게 아니라 대부분 목과 어깨에서 시작해 차츰 주변 근육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머리 무게는 4-5킬로 정도 되는데 시선을 눈높이로 한 상태에서는 경추뼈가 머리 무게를 분산하면서 지탱하지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사용하면서 내려보는 자세를 장시간 습관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경추뼈가 무게를 지탱하는 것이 아닌 머리가 떨어지는 것을 잡아주기 위해 목뒤 근육이 긴장하게 되는 구조를 취하면서 상당한 부하가 근육에 걸리게 된다. 그러면서 근막에 통증유발점이 생겨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그래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고질병으로 남을 수도 있기에 무엇보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어깨 고질병, 근막통증” 목이나 어깨 주변에 통증, 뻐근함, 결림, 당김, 쪼임 등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일부에서는 칼로 째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이라는 말이 병명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아픈 통증이라기 보다는 뻐근함, 결림, 저림, 당김 등의 참을만한 이상통증을 유발한다.

그 외에 머리, 얼굴, 사각근, 흉쇄유돌근(SCM), 가슴, 겨드랑이, 명치, 등, 날개죽지(능형근 부위), 날개뼈(견갈골, 극하근 부위), 목을 숙였을 때 솟은 부분(대추혈 주변) 허리, 꼬리뼈 등에 발생하기도 한다. 드물게는 귀속, 입안, 눈이나 사타구니 주위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처음부터 증상이 심한건 아니다. 처음에는 가끔씩 한번씩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일주일에 2-3번, 거기서 더 발전하면 하루에도 수시로 발생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장애를 준다.

그래서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어깨한의원에 내원하는 사람들의 통증 연속 기간을 물어보면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된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기 쉬운 증후군이다. 일시적으로는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일을 하고 나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쓰는 일을 하고 나서 과음한 다음 날, 눈이나 비오기 전날,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2-3일 정도 불편이 심화될 수 있다. 통증 부위를 누르지 않아도 아프고, 독특한 형태의 통증이나 자율신경증상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단단한 소결절, 예민한 압통점, 운동 범위가 제한되며, 압통시 관련통이 생긴다.

증상이 발전하면 피로감과 소화장애, 두통이나 편두통, 눈충혈이나 눈피로, 수면장애, 기억력(인지력)이나 집중력 저하, 이명, 턱관절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이상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앓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피부 따끔거림, 화끈거림, 스물스물함, 부종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깨석회성건염처럼 팔이 빠지거나 부러진거 같이 극통을 호소하는게 아니라 참을만한 통증으로 시작하다 보니 증상 초기에 어깨한의원을 찾기 보다는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나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근막통증증후군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교정 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어깨한의원 치료가 필요한데 자세 및 생활습관 교정,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주면서 통증을 경감시키는 침이나 도침, 국소적인 염증을 치료하는 봉약침, 근막의 빠른 정상화를 도와주는 치료 한약,

통증을 줄여주고 가동 범위 제한의 회복을 도와 관절 기능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도인 운동 요법, 경근조직에 대한 점진적인 압박 등의 방법으로 경근의 길이와 장력의 균형을 회복하는 근막추나 등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