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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니스엘보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13
첨부파일0
조회수
110
내용
그렇지 않다. 테니스엘보는 상완골 외상과(팔꿈치 바깥쪽에 튀어나온 뼈)에 붙어있는 신전근건에 단위 면적당 과부하의 힘이 지속적으로 혹은 과도하게 작용해서 염증이 생긴 경우로, 단순 찰과상으로 생긴 염증과는 예후가 다르다. 가벼운 염증은 소염제 등으로도 치료가 잘 되지만(심지어는 아무 처치를 않해도 좋아지기도 한다.), 테니스엘보를 일으키는 건염은 과사용에서 유래된 염증으로, 단기간의 소염제 투여만으로는 통증이나 불편함이 잘 가라앉지 않는다. 이때, 일단 팔 사용을 줄이면 통증이 감소한다.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엘보질환이 낫는 것은 아니다. 염증 소인이 줄어들어서 통증을 덜 느낄 뿐이다. 그래서 엘보치료시 가급적 팔사용을 자제하게 하면서 치료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엘보질환 발생시 팔 사용을 가급적 줄이면서 지속적인 치료를 해야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
테니스엘보는 환자와 의료진 상호간의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한 질환으로, 심한 경우 손목으로 통증이 내려가거나 위로 올라가 팔을 들지 못하는 오십견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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