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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디스크가 가장 많이 생기는 부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13
첨부파일0
조회수
173
내용


경추는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경추 1번에 해당하는 환추(atlas)와 경추 2번에 해당하는 축추(axis)와 경추 3, 4, 5, 6, 7번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추의 횡돌기는 축추보다 크며, 축추의 횡돌기는 이분되어 있으며 폭이 매우 넓다. 경추 7번은 모든 경추 가운데서 가장 돌출되어 있어 촉지가 용이하며, 고개를 숙이면 가장 도드라지는 부위이기도 하다. 경추는 모든 척추들 중에서 가장 작으나, 가동성은 제일 크다. 경추의 높은 가동성 때문에 머리도 큰 범위로 움직일 수 있다. 경추 측면에는 횡돌기가 있는데, 여기에 횡돌기공이 존재하며, 이곳을 통해 추골동맥이 주행하여 뇌와 척수에 혈액을 공급한다.
경추에서 목디스크가 많이 생기는 부위는 경추 5, 6번 사이와 경추 6, 7번 사이이고, 그 다음으로 경추 4, 5번 사이에 많이 생긴다. 이 부위는 목을 굴곡, 신전시킬 때 가장 많은 부하를 받는 곳이기에 목디스크가 호발한다.
목디스크는 수핵의 팽윤이나 탈출로 인해 신경근이나 척수를 눌러서 생기는 연성 목디스크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원래 없던 뼈끝이 자라서(골극) 신경근이나 척수를 눌러서 생기는 경성 목디스크로 나뉜다.
연성 목디스크는 퇴행성 변화 초기에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30-4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경성 목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이기에 50대 이후에 주로 나타난다. 처음에 수핵은 85% 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살아가면서 물기가 빠져나가 65% 정도의 수분만 남게 된다. 그로 인해, 변성도 일어나기 쉬워지는데, 이때 교통사고 등의 외상이나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노화에 따른 생리적 변화 등에 의해 경추가 손상을 받게 되면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나와 신경을 눌러 목디스크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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